군대에서 먹던 육개장 컵라면

군대에서 먹던 육개장 컵라면이 너무 생각나서 똑같은걸 찾아 사먹어 봤는데 그 맛이 안난다.

지금  그 맛을 느끼고 싶으면 잠자다가 새벽 2시나 3시에 일어나서 밖에 나가 1시간 불침번 근무 겸 동네 한바퀴 돌고와서 먹어야 한다는데 그러면 그때 그 맛이 날까

친구들하고도 술먹으면서 몇번 얘기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.

비슷한 맛을 느끼려면 산을 타야 한다는 둥
몸의 감각이 늙어서 그러니 젊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
그냥 쉽게 이틀정도 굶으면 미각이 예민해지니까 가능하다는 친구도 있고
인생이 뭣 같아져야 느낄 수 있는 맛이라는 얘기도 했다.
세상이 날 버렸고 배고픈 상황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한다.

그리고 육개장 큰사발이랑 작은거랑 맛이 틀리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
그건 당연히 다른 라면이기 때문이다.
작은컵이랑 큰컵은 사이즈나 용량 차이가 아리나 그냥 다른 라면이라고 보는 게 맞다.

잘 보면 스프 성분도 다르니까 참고하도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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